어느덧 14년이란 세월이 지나 15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함께해왔던 우리집 강아지가..
췌장염 말기를 넘어.. 위험 수위까지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치사율이 높다고 하시더라구요.
일 때문에 함께 제대로 놀아주지도 못하고
너무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처음에 혈변을 누고 구토를 할때 그때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갔더라면
이런 상황까지 오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텐데..
자책감이 심하게 밀려오네요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가는 날까지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도록
우리 강아지 사랑으로 보살펴주려고 합니다.

한가지만 질문 드리겠습니다.
인터넷 여기 저기 뒤져보니까 반려동물 장례 업체가 여러군데 있던데
제가 사는 이곳 광주 지역에는 그러한 업체가 없는 것으로 나오더군요
반려동물이 사망하였을 경우 그 사체를 장례를 치러주고 싶은데..
장례를 치러서 납골함에 안치를 하든.. 메모리 스톤으로 제작해서
언제까지나 집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만들던..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장례 업체들이.. 충북권 이상이나... 경상 남북도.. 부산... 쪽..
아니면 경기도 근처...에만 분포가 되어 있는 것으로 나오더라구요
물론 장례를 치르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납골당에 안치를 하였을 경우에는 보고 싶을때 쉽게 만나러 갈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지요..

그래서 말인데욤..
이쪽 광주에서 제일 가까운 반려동물 장례 전문 업체.. 섭외 한번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