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안녕하세요'란 인사말을 건내기가...망설여지는 순간이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함께했던 아이를 멀리 보내고
그 아이의 빈자리에서 느껴지는 이런저런 생각에....
많이 아프고 힘든 시간일줄 알기에 어떠한 위로도 지금의 이건봉님의 아픔을 덜어드리지 못할거라는걸 알지만..
시간이 약이란 말처럼 시간이 흐르면서 지금의 아픈마음들이 조금씨 치유되리라..믿어봅니다..
아마도 가족분들과 함께한 시간동안 좋은기억들 간직하고서....무지개 다리넘어
지금보다 더 편안한 곳에서 잘 지내리라 믿고...이건봉님과 가족분들께서도 기운내시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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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우던 아가 15년 정도 됐는데 지난 일요일 오후 3시경 제 손을 꼭 잡고 저 세상으로 떠났습니다.. 많이 보고 싶고 사랑했었습니다